미 10월 소비지출 사상최대 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지출이 개인소득이 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치인 전월대비 2.9% 급등했다고 미 상무부가 3일 밝혔다.

상무부는 이같은 상승폭이 1959년 소비지출이 발표되기 시작된 이후 최대치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9월 소비지출은 9.11 테러의 여파로 1.7% 하락했었다. 소비지출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내구재 소비가 13.8%나 급등하고, 차량 판매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워싱턴 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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