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국대표, 평가전 출전 19명 통보

중앙일보

입력

미국축구대표팀이 내달 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축구협회는 3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로 조시 월프(시카고),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콜럼버스) 등 전원 미국프로리그(MLS) 소속선수로 구성된 19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이 명단에는 지난달 21일 발표했던 28명의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골잡이 클린트 매티스(뉴욕-뉴저지)와 미드필더 이반 휘트필드(시카고), 마크 리시, 바비 컨베이(이상 D.C유나이티드) 등 9명이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 명단에는 제프 애구스(새너제이)와 코비 존스(로스앤젤레스), 제프 커닝햄(콜럼버스) 등 간판급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미국 선수단은 5일 새벽 입국할 예정이다.

◇대표팀 최종명단(19명)

▲GK = 팀 하워드(뉴욕-뉴저지), 재크 손튼(시카고)

▲DF = 제프 애구스(세너제이), 카를르소 보카네그라(시카고), 댄 칼리프(로스앤젤레스), 파블로 매스트로에니, 카를로스 라모사(이상 마이애미)

▲MF = 크리스 아머스, 디에고 구티에레스, 제세 마시(이상 시카고), 코비 존스(로스앤젤레스), 매니 레이고스, 리처드 멀루니(이상 세너제이), 브라이언 웨스트(콜럼버스)

▲FW = 제프 커닝햄,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이상 콜럼버스), 랜든 도노반(세너제이) 안테 라조프, 조시 울프(이상 시카고)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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