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파 투수로 큰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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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강범석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동경「오리온즈」에 입단한 이원국 선수는 27일 상오 10시30분부터 동경구장에서 2군 선수들과 첫 연습을 했다. 배번 29「원」 투수라고 불리는 이 선수는 신장 1m85, 체중 81K, 2군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제일 컸다.
「러닝」에 이어 가벼운 체조, 그후 직촌「코치」로부터 약 30개의 「노크」를 받았다.
실내「피칭」장에서 농인 2군 감독, 직촌「코치」, 청목「스카우트」가 주시하는 가운데 약 30구의 「스트레이트」를 던졌는데 「오버·슬로」로 던지는 속구는 위력이 있으며 앞으로 본격파 투수로 활약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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