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상·진명 간신히 이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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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3일 예선 「리그」의 중반전에 돌입한 제2회 전국남녀 고교우수농구 「팀」 연맹전은 참가 「팀」들이 결승 「리그」 진출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어 장충체육관은 연일 젋은이들의 불꽃이 튕기고 있다.
쌍용기쟁탈과 파일선수단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지방 「팀」들이 초반전에서 뒤졌으나 3일째에 접어들자 자기 「페이스」를 되찾고 서울 「팀」에 크게 육박하고 있다.
특히 지방 「팀」가운데 남고B조의 부산 경남고와 여고A조의 광주 「수피아」여고는 서울의 강호 대경상과 진명여고에 선전끝에 각각 68-66, 69-68로 아슬아슬하게 분패,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날 여고A조의 숭의여고는 대전 호수돈여고를 96-51로 크게 눌러 남고A조의 인천송도고와 더불어 2연승,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제3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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