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 여성복 장사 나섰다

중앙일보

입력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32) 씨가 동대문 시장에 점포를 열고 의류 디자이너 겸 상인으로 활동 중이다.

具씨는 지난 6월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지하 1층 386.387호에 여성복 매장인 '안나 프랑크'를 열었다. 이 상가 1층에 'L&A'라는 매장도 갖고 있다. 주로 20대 후반~30대 주부층을 상대로 정장과 캐주얼 의류를 파는 이 매장은 그의 명성을 타고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대 산업디자인과 출신인 具씨는 동료 가수의 무대의상을 제작해 주는 등 디자인에 재능을 보여왔다.'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멤버 강원래(32) 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어 최근엔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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