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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생생현장인터뷰-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시킬 인재를 양성 하는 대전전자디자인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대전전자디자인고는 특성화고 지정이후 첫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들 특성화고 출신들의 취업률이 50% 이상을 상회하면서 대졸자들의 취업률과 비교되는가 하면, 특성화고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는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규선) 역시도 그러한 산학 연계 시스템으로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전자와 디자인 계열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스타일에 맞는 맞춤식 교육, 전공과목의 차별화, 그리고 철저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학부모의 만족도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분위기가 자유롭기 때문에 개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이 가능한 거 아닌가 싶고요. 또 한가지는 선취업 후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실습을 통해서 실력을 쌓고 나중에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고요.그리고 동아리와 체험 학습 활성화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재학중인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반응들이다. 이처럼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은 물론 그 만족도가 높다.


“대부분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산학 협력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는 이 부분은 더욱 강화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명 드리자면, 우선적으로 중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철저히 분석한 다음에 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으로 기술을 교육시키며, 학생이 졸업함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에 다른 특별한 재교육 없이 바로 취업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규선 교장 선생님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학생들은 훈련기간동안 40만원 상당의 훈련 수당을 지급받고, 교육 완료후 120만원 상당의 지원금 지급받으며, 취업기간 중 4년간 입영연기도 가능하다고 한다.

대전 전자 디자인고등학교는 총 4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멀티 미디어전자과를 살펴보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전자기기에 접목 시켜, 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시킬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하여 전자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음향, 영상,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익히는 학과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로 디지털 전자과에서는 전자공학에 관한 기초 이론과 컴퓨터 활용능력, 정보검색기능 등의 기본 교육을 실시하여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그래밍 학습 및 인쇄회로기판(PCB) 설계를 위한 PCB 아트웍 등의 실무기술을 습득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함에 그 목표가 있다.

세 번째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학과라 할 수있는 시각디자인과. 이 과에서는 시각디자이너로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기획 및 제작의 과정을 이해시키고, 조형의 산업적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또,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포장디자인, 광고디자인, 드로잉실무, 시각디자인실무 등의 교육을 통한 취업진로와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직업인으로서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하여 기업 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하이텍 디자인과가 있는데, 이 학과에서는 예술과 공학의 창의적 표현 방법과 조화를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고 현대 감각에 알맞은 생활디자인 표현능력과 모델링 조형 능력을 개발하여 문화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대전, 충청권의 유일한 제품디자이너와 도예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학과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대전 전자 디자인 고등학교는 더욱더 산학 협력을 강화하여 전 졸업생의 100% 취업달성을 이뤄낼 것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학력의 시대가 아닌 기능인 기술인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힘주어 말한다.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고 출신기능인들이야 말로 앞으로의 시대에 핵심이 될 기술 인재들이 아닐까 싶다.

* 주소 : 대전 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939
* ☎ : 042-611-8311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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