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더웨이, 라일리 감독 맹비난

중앙일보

입력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에서 댈러스매버릭스로 적을 옮긴 팀 하더웨이가 옛 스승인 팻 라일리 마이애미 감독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하더웨이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일리는 절대 NBA 정상에 오르지 못할 것이며, 그 이유는 선수들이 더 이상 그를 따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앤서니 메이슨, 저멀 매시번 등 많은 선수들이 그의 지도방식에 대해 불평한 적이 있지만 하더웨이가 이처럼 그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정황과 맞물린듯 올시즌 마이애미도 2승7패로 워싱턴 위저즈와 대서양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어 라일리 감독은 명장으로서의 명성에 금이 갈 위기를 맞았다.(마이애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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