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 장영남, 어바인 국제영화제서 여자배우상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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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승 페이스북]

배우 장영남(40)이 어바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공정사회’(감독 이지승)의 주연 장영남은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13년 어바인 국제 영화제에서 여자배우상(Best Actress)을 수상했다.

‘공정사회’는 아동 성폭행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그린 영화다. 장영남은 성폭행을 당한 딸을 둔 엄마로 출연해 경찰의 부실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를 하는 과정을 열연했다. 이 영화에는 장영남·마동석 등이 출연했다.

장영남은 지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비전의 밤에서 비전 섹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어바인국제영화제에서도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어바인 현지에 있는 이지승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우주연상 트로피 사진과 함께 “축하해주세요! 어바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장영남씨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공정사회’는 다음달 14일 미국 위스콘신에서 열리는 벨로이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또 한 번 수상을 노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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