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공원에서 '청소년 1424축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청소년 1424축제' 가 17일 오후 2시 광주 상무지구의 5.18 기념공원과 기념문화관에서 개막, 밤을 새워 18일 오후 5시까지 계속 열린다.

5.18기념재단이 '평화와 생명, 그 아름다움을 향해 - ' 를 주제로 펼치며, 14~24살의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7일은 맞짱 토론회 (주제 반전 평화, 생명과 낙태) 와 동아리 발표 마당, 고교생.대학생 밴드.가수들의 콘서트에 이어 밤샘 행사로 꾸며진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 영화 상영과 자기 주장 대회와 문자 팅으로 친구 만들기, 미니올림픽 (도전 50곡 등) , 게릴라 이벤트 등을 한다.

18일에는 고딩 영화제를 열어 전국청소년영화제 입상작품 등을 상영하고, 5.18캐릭터 '넋이' 와 반전 평화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 경연을 펼친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것들을 전시.판매하는 벼룩시장과 광주만화동호회 연합의 만화 전시회도 있다. 문의 062-456-0518/(http://www.518.org)

이해석 기자 <lhs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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