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자드래프트 23일 실시

중앙일보

입력

여자실업배구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가 23일 오전10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다.

38명의 고교 졸업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낸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 슈퍼리그성적 역순 등에 따라 도로공사-흥국생명-담배공사-LG정유 순으로 진행된다.

팀 매각에 나선 현대건설은 끝내 불참을 결정했다.

센터 겸 레프트 임유진(185㎝.포항여고)의 1순위 지명이 확정된 가운데 레프트 윤수현(경남여고)과 라이트 박경낭(선명여고)이 각각 2, 3순위로 흥국생명과 담배공사에, 홍미선(포항여고)과 손현(경남여고)이 LG정유에 4, 5순위로 지명될 것이라고각 팀 감독들은 밝혔다.

1순위 선수의 계약금은 지난해와 같은 1억5천만원이다.

한편 오는 30일로 예정된 남자드래프트는 LG화재가 불참 의사를 고수함에 따라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대한배구협회 관계자가 말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16일 협회에 공문을 보내 LG화재 참가 설득을 위한 드래프트 연기를 요청했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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