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자 업종 모두 묶는 지주社 설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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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전자,LG마이크론 등 전자관련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15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지주회사 설립에 관한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오후 1시30분 구자홍 부회장이 이사회 결과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업종 전체를 총괄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그 밑에 LG전자를 두고,전자의 자회사 격으로 LG마이크론,LG이노텍,LG필립스LCD 등 전자관련 자회사를 손자 회사로 두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LG전자를 여려개로 쪼개는 방식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LG측은 밝혔다.

김준현 기자 take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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