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HTS · 무선 주문 비중 전체 거래 80%차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주식 거래때 무선단말기를 이용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거래의 10%를 넘어섰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개인휴대단말기(PDA).인터넷폰 등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문 비중이 전체 거래의 80.0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말(70.86%)보다 9.2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 초반에 그쳤던 PDA 등을 이용한 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10.41%를 차지했다.

반면 전화를 하거거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주문하는 등의 전통적 주문방식은 지난해(28.97%)보다 9.27% 감소한 19.70%로 집계됐다.

또 지난 1년간 HTS를 통해 주문을 낸 것(66.69%)중 98% 이상은 개인들이 거래한 것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도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이 홈트레이딩으로 거래가 많이 됐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1년간 3백69만주가 거래돼 압도적으로 많았고, 현대건설.조흥은행.현대종합상사 등도 대부분 HTS를 통해 거래됐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