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스테리] 초능력에 관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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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상현상이란?

초상현상이란 현재 알려져 있는 과학상식이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말합니다.

초상적(paranormal), 초자연적(supernatural), 또는 신비적(occult)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초상현상에는 세가지 유형들이 있는데 첫째유형은 텔레파시, 투시, 정신감응, 예지, 과거인지와 수맥탐사 등으로 감각지각능력에 관계되는 초 감각적지각 현상들을 말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염력, 공간이동, 공중부양, 염사, 물질화 현상등 물리적 변화를 수반하는 초 물리 현상들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영혼 또는 그 외의 생명체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령치료, 자동기술, 무당이나 영매의 강령 현상등 심령 현상들을 말합니다.

▶ 텔레파시…

텔레파시란 육체적 중개가 없는 원거리 지각, 감각이 전혀 없는 조건에서 타인의 마음을 감지하는 일을 말합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텔레파시를 주고 받을 확률이 높고 수신자와 송신자의 주고받는 파동이 일치할수록 텔레파시가 잘 통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가족이나 친척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텔레파시 현상이라고 합니다.

1937년 '미국 심리연구협회'는 텔레파시에 관한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미국 텔레파시 연구가 해롤드 셔먼과 호주의 북극 연구가 허버트 윌킨스 사이의 의사소통에 관한 것인데, 북극에서 위험에 처한 조종사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는 중 윌킨스는 작업 내내 일정간격으로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셔먼에게 텔레파시를 보냈고, 그 내용을 적어두었습니다. 셔먼도 뉴욕에서 윌킨스에게 동일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이 끝난 후 심리연구협회에서 기록을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의 행동은 80% 이상 일치했다고 합니다.

셔먼은 원시 텔레파시를 성공시키기도 하였는데, 1937년 11월 11일 그의 내면적 시야에 윌킨스의 비행기가 눈보라로 인해 긴급 착륙하는 모습이 보였고, 윌킨스가 턱시도를 입고 무도회에서 왈츠를 추는 장면도 보였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0일 후 그가 보았던 장면들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윌킨스가 말하길, 그의 비행기가 서스캐처원을 향해 가고있을 무렵 눈보라를 만나 리자이나에 비상착륙을 했었고, 그곳 지사의 초대로 휴전기념 축하 무도회에 참석하여 턱시도를 입고 왈츠를 추었다고 합니다.

기사제공 www.zemitda.net 재밌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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