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누구에게 맞았길래 고막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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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개그맨 김병만(38)이 녹화 도중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김병만은 개그맨 윤형빈·박휘순·양세형과 개그우먼 장도연·박나래·이국주가 참여한 ‘개그맨 특집’ 촬영 중, 후배 장도연(28)에게 뺨을 맞아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김병만은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였던 장도연에게 한 차례 뺨을 맞은 뒤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졌다. 원래 이 모든 상황은 김병만과 장도연이 사전에 합을 맞춰 준비했던 ‘몸개그’였던 것.

이후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서 들어보기도 했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촬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녹화 뒤 방문한 병원에서 김병만은 ‘고막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도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장도연은 김병만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하며 큰 걱정을 했다.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오히려 후배 장도연을 격려했다.

고막 파열 부상에도 끝까지 역할을 소화해 낸 김병만의 연기 투혼은 19일 토요일 저녁 7시 35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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