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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전세계서 기념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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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를 쓴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지구촌이 떠들썩하다. 다음달 2일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 축구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세계적으로 3000여 건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미국 학교들은 동화 쓰기 대회를 연다. 베트남에선 안데르센상이 제막된다. 호주에서는 인형극이 열린다. 덴마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행사를 위해 2억3000 크로네(약 410억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콘서트는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을 음악.춤.단편영화로 표현했다. 팝 가수 티나 터너, 올리비아 뉴턴 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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