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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간에 암 특효 성분 동물실험서 55% 완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바다의 깡패」 상어의 「간」이 암의 특효약이라고 최근 미국 암 협회 8차 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주장은 얼마 전 미국 「아리조나」주 「페닉스」시에서 열렸던 연차대회에서 「뉴잉글랜드」의학연구소의 「존·헬러」 박사가 발표한 것.
그는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은 지방질이며 그 중에도 호랑이나 상어의 간에서 뽑아낸 지방질이 제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 물질은 화학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취급 곤란한 것이다. 상어의 간을 잘라낸 지 15분이면 이 물질은 저절로 파괴되어버리므로 이걸 얻어내려면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는 암을 일으킨 1천5백 마리의 병아리에 이 지방질을 써 본 결과 55%가 완전히 낫고 수 백 마리의 생쥐에 대한 실험에서도 완치율은 같은 55%였고 전혀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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