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할아버지가 인터넷 복권 최고액 당첨

중앙일보

입력

65세 노인이 인터넷 즉석복권 사상 국내 최고 금액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28일 발매 개시한 `인터넷 즉석식 주택복권'에서 서울 목동 김 모(65)씨가 인터넷 즉석복권 최고금액인 1억원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5일 인터넷주택복권 판매사이트인 (주)로또(www.lotto.co.kr)에서 3만원어치의 복권을 구입해 마우스로 즉시 당첨여부를 확인하던 중 1등인 5천만원짜리 2장이 연속 당첨됐다.

20여년간 외국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귀국한 김씨는 업무상 컴퓨터를 자주 접하며 인터넷 게임을 즐길뿐 만아니라 자주 복권을 구입해 오다 이같은 행운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주택복권은 즉석식으로 발행되며 1장당 가격은 500원으로 1등 총 당첨금은 2억원(5천만원짜리 4장)이며 중하위 당첨금과 승용차 등의 보너스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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