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 재테크] 전문가 투자포인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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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아파트와 달리 공개된 가격정보가 드물고 거래도 지역에 따라 이따금 이뤄져 적정 가격을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요즘처럼 땅값 변동이 거의 없는 시기에 쓸 만한 땅을 고른다면 원금 손실 위험 없이 다른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관심 대상으로는 우선 도심지 내 자투리 땅을 들 수 있다.입지만 괜찮으면 매입한 뒤 원룸.다세대주택.상가 등을 지어 연간 8~1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건축용도에 적합한 입지를 갖춘 땅을 물색해야 한다.주거용 임대사업을 노린다면 아무래도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을 제대로 갖춘 곳이 좋다.

지방의 경우 개발 예정지,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와 주변토지를 들 수 있다.과거와 달리 요즘 개발 프로젝트는 대부분 공개적으로 진행되므로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고 발품을 팔면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상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

유종률 건국컨설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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