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에 생기 돋는 가지 위에 앉은 세월
연년이 젊음을 두고 뒤흘려온 낭만일랑
차곡히 접어둔 산하 골짜기로 흘러라.
종소리 진을 치는 그 언덕 돌아보면
겨울을 숨어살던 푸른 노래 굽이치고
철철히 흐르는 냇물에 마음 아니 젖는가.
지게에 업은 산길 석양이 걸리며는
풍경이 문을 닫으며 인사하는 기쁨하며
내일을 기약한 장소 달이 뜨는 새마을 (남·23세·농업·울산시 성내동190) (이태극 선)
ADVERTISEMENT
솔잎에 생기 돋는 가지 위에 앉은 세월
연년이 젊음을 두고 뒤흘려온 낭만일랑
차곡히 접어둔 산하 골짜기로 흘러라.
종소리 진을 치는 그 언덕 돌아보면
겨울을 숨어살던 푸른 노래 굽이치고
철철히 흐르는 냇물에 마음 아니 젖는가.
지게에 업은 산길 석양이 걸리며는
풍경이 문을 닫으며 인사하는 기쁨하며
내일을 기약한 장소 달이 뜨는 새마을 (남·23세·농업·울산시 성내동190) (이태극 선)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ILab Original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ILab Original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