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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교정책 밝히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정부의 외교정책이 전환점에 있다고 보고 새 외교정책의 지침과 그에 상응하는 통일방안을 마련키로 방침을 세우고 우선 57회 임시국회에서 새로운 통한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범 국민협의기구 구성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
30일 임시대변인 김상현 의원은 29일 당무회의는 최근 크게 변모하고 있는 정부의 외교행정에 관해 광범하게 검토한 뒤 대미 및 대「유엔」의존외교가 수정될 필요에 직면해 있으며 아·아「블럭」등 대 중립국 외교의 강화 등 최근 정부의 외교정책을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정부가 그 기준이나 원칙을 뚜렷이 밝히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광범한 대정부질문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송 원내 부총무는 정부의 대 유엔 외교가 전환점에 있다고 말하고 9월20일「유엔」총회가 열리기에 앞서 이에 대비하는 통한정책을 마련키 위한 범 국민적인 협의기구를 국회 안에 설치하도록 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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