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에 온라인 IT교육… 초등교 강사등 취업 알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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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온라인으로 정보기술(IT) 교육을 받은 뒤 초등학교의 컴퓨터 특기적성 강사, 학원의 IT 강사, 컴퓨터 방문교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주부정보화사업단의 정성자 단장은 2일 "내년 3월에 2백명의 주부를 초등학교 컴퓨터 특기적성 강사로 취업시키기로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과 합의했다"며 "앞으로 일자리를 대폭 늘려 내년 말까지 1만명이 사회에 진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차 취업 대상자 2백명은 사업단이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소양 테스트에 합격해 정보화 강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초등학교 특기적성 강사가 되면 하루 5시간씩 수업하고 월 60만~1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단장은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내년 2월부터 2~3개월 코스의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52-5158.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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