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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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 음악학교「아메리카」·칸저버트리·오브·뮤직」에서「피아노」를 전공하던 이화여대 출신 최영미(24)양이 22일 밤「시카고」시내 그의「아파트」 18층 창문에서 투신 자살했다고 미국 경찰이 23일 발표했다.
최 양은 63연도 이학여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최 양은 병고에 겹쳐 경제적으로 곤란을 받아왔다고 한다.
부산여고 출신인 최 양은 윤애현(42)여사의 4남매 중 둘째 딸로 이화여대에서는 4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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