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인정한 깨끗한 레스토랑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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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스미스의 서울시 위생등급평가 AAA등급 스티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대표 김선권)의 5개 매장이 서울시에서 실시한 위생등급평가에서 평가 기준의 90%이상을 만족시키는 AAA등급을 받았다. 5개점은 노원역점, 은행사거리점, 이대점, 이수역점, 잠실신천점 등이다.

매년 1회 실시하는 서울시의 위생등급평가는 객실 검사, 화장실 검사, 조리장 검사, 종사자의 위생상태 등 음식점 내부는 물론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 대한 평가까지 진행되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검사로 유명하다. 평가 점수에 따라 AAA, AA, A 세 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되며 70점 미만은 이 세 단계에 마저 들 수 없다. 이번에 실시된 위생등급 평가는 총 4,116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중 18%만이 AAA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AAA등급은 객실/화장실/조리장/종사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의 입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식재료나 주방 기구의 위생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조리장 검사’ 항목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생등급평가 AAA를 받았다는 것은 소비자가 위생 상태에 대해 믿고 이용해도 좋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스미스는 브랜드 론칭 시점인 2011년부터 내부 품질관리팀과 위생검열팀을 두고 매주 1회 전국 매장을 각각 방문해 매장 위생상태를 점검했다. 주방 내 조리기구, 원자재 점검, 종사자의 손 검사, 얼음 상태, 칼, 도마 등 주방 조리 기구의 상태, 먼지, 식재료의 상태, 식재료에 적힌 라벨링 시스템 등 전반에 걸쳐 검사하며 전국 매장을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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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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