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바이오산업 교류협력 강화

중앙일보

입력

한국과 일본이 바이오산업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1일 일본생물산업협회,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5-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일 바이오산업 협력사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생물산업 분야에서 한.일 기업간 교역과 기술개발,산업화,투자협력등을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행사 첫 날인 5일에는 양국 생물산업협회 관계자 간담회가 열리고, 6일에는 양국의 10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생물산업기술 및 투자 발표회와 생물산업협회 창립 10주년 행사가 이어진다.

또 7일에는 생물산업협회 이사장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주관으로 양국 12개 기업의 보유기술, 제품 등을 소개하는 바이오파트너링과 상담회가 진행되며, 8일에는일본 참관단이 LGCI,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일본측에서는 일본생물산업협회 히데아키 야마다 회장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 26명이 참석한다.

생물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생물산업 관련 기업들간의 실질적 협력과 전략적 제휴가 활성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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