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 장애인 구급차 무료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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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울산시소방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의 병원 등 시내 나들이를 돕기위해 다음달부터 119구급대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수 구급차 이송예약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응급구조사 등 4명으로 이송예약제 전담 서비스팀을 구성,24시간 중증장애인들을 태워주기로 했다.

장애인들을 태울 특수 구급차는 자동 산소호흡기·마스크·기초 건강 측정기구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다.

또 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체장애인과 생활이 어려운 시민 등 93명을 이송예약 대상자로 선정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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