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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 없다고 월남서 쫓겨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3월29일 기술자로 월남에 갔다가 자격이 없다고 미국인 회사로부터 취업을 거부 당한 9명의 한국인 가운데의 한 사람인 이순종(36·서울 용산구 신흥등2가2)씨가 미국인 회사가사 준 비행기표로 21일 하오 서북 항공기를 타고 되돌아 왔다.
「불도저」(쇼벨)기술자인 이씨는 『지난 12일 다른 8명과 함께 「사이공」근처 「콰리」 채석강에서 「알·엠·케이」소속 미국인이 김모씨(공병 예비역 중령·특수 면허증 소지) 가 약30초 동안 운전하는 것을 보고 자격이 없다고 나머지 8명의 「데스트」까지 거부하며 출국을 요구했다』고 비행기에서 내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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