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단신] 극단 미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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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미추(대표 손진책) 는 최근 불거진 MBC의 마당놀이 상표권 독점 움직임을 범연극인의 차원에서 제지하기 위해 '연극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미추와 MBC는 현재 상표권 문제로 각각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미추는 내년 9월께 정동이벤트홀을 마당놀이 전용극장으로 재개관할 계획. 한편 MBC의 '마당놀이 암행어사 졸도야!'의 연출을 맡은 채윤일(산울림 소극장 예술감독) 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이를 중도 포기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소장 김춘미) 는 11월 2일 오후 1시 아트선재센터에서 '창의성 함양과 21세기 예술교육의 새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상상력과 예술적 창의력'(홍익대 진형준 교수) , '교육학적 관점에서 본 창의성 함양의 필요조건'(숙명여대 하대현 교수) 등 다섯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다. 02-958-2750~5.

◇ 국민대 공연예술학부는 11월 3일 오전 10시 이 학교 예술관에서 제1회 공연예술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유럽과 미국의 공연예술 지원 정책''21세기 한국 공연예술 지원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의 제럴드 리드스톤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02-910-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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