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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꽃잔치|임화공 8회 꽃꽂이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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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봄철 들어 첫 꽃잔치인 임화공 꽃꽂이 동우회가 베푸는 여덟 번째 꽃꽂이전시회가 15∼17일(상오 10시∼하오 8시) 신세계백화점 4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목련, 「튤립」, 「카네이션」, 개나리, 수양버들…엉겅퀴 꽃들은 화려한 봄을 만끽시킨다. 신라토기, 고려청자기, 이조백자기 등을 꽃 그릇으로 삼은 70여점은 모두 실생활 속에서의 구도를 묘사한 것이라고. 별로 가공이 없는 자연의 있는 그대로를 재현한 사실적 표변방법을 썼고 선명하게 선을 강조시켰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제부인회에서 찬조 출품도 하고있어 친선의정도 깃들여 있다. 임화공 꽃꽂이 동우회는 이번 전시를 끝내고 이어 24일 하오 2시 경기여고 강당에 서전국 꽃꽂이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신청은 17일까지는 이번 전시장에서, 2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받는다. 회비 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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