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내달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내달 1일부터 메트로 이더넷(Metro Ethernet)기반의 인터넷 전용회선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부산, 대구 등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고가의 광전송장비 없이 10기가비트 이더넷 광스위치만으로 서비스망을 구성, 원거리에서도근거리통신망(LAN)처럼 저렴한 비용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두루넷은 상품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의 2Mbps 및 45Mbps급 상품외에도 10Mbps, 100Mbps급 상품을 신규출시하는 한편 향후 고객 맞춤형 전용회선 상품을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두루넷은 연말까지 50여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금융기관, 닷컴기업 등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두루넷은 지난 7월부터 서초구, 강남구, 여의도, 삼성동 등 서울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메트로 이더넷 기반의 인터넷 전용회선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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