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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금주 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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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성=이태교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금주 말께 내년선거에 출마할 2명의 장관과 내각기획조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일부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지방시찰에 수행한 한 고위소식통은 13일 『박 대통령이 상경하는 대로 몇몇 장관의 출마여부를 재확인, 개각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하면서 이 경질대상은 출마의사가 확실한 오원선 보사·윤주영 무임소의 두 장관과 조효원 내각기획실장 등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개각에 즈음해서 일부도지사의 경질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대상은 내년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할 뜻을 밝힌바있는 박경원(강원) 이정우(전북) 김인(경북) 지사 등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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