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등 분단국에 업저버 자격 불허|탄트 사무총장 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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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본부6일AP동화】「우·탄트」「유엔」사무총장은 6일 동독에 「유엔」「업저버」자격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한국 독일 월남 등 분단된 국가로부터 제출되는 가입신청도 동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취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에 가입하지 못한 나라는 「업저버」만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는 앞서 그의 건의에 비추어 동독에 「업저버」자격이 부여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나로서는 분단된 지역이 국가냐 아니냐를 규정할 입장에 있지 못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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