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숫자로 본 월드시리즈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스 전문 케이블 TV인 CNN과 유력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공동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 CNNSI(http://www.cnnsi.com)가 올해 월드시리즈를 숫자로 풀이했다.

▶ 0=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된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은 올시즌 고의 사구를 단 한번도 기록하지 않았다.

▶ 0.746=뉴욕 양키스는 1996년 이후 4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포스트시즌 성적이 53승 18패로 승률 0.746을 기록했다.

▶ 3=실링은 올 포스트시즌에서 3차례나 완투승을 거뒀다.88년 오렐 허샤이저(LA다저스)이후 처음이다.

▶ 4=단일 포스트시즌에서 한 투수가 올린 최대 승수다.실링이 월드시리즈에서 1승만 추가하면 타이가 된다.

▶ 5=98년 창단한 애리조나 선수 중 실링,브라이언 앤더슨,크레이그 카운셀,스티브 핀리,매트 윌리엄스 등 5명만이 월드시리즈 출전 경험이 있다.

▶ 6과3분의1=올해 월드시리즈 출전선수중 최연소인 애리조나의 마무리 김병현은 6과3분의1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다.김병현은 4경기에서 방어율 0을 기록했다.

▶ 7=96년부터 양키스 선수로 5차례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는 마리아노 리베라,티노 마르티네스,폴 오닐,데릭 지터,앤디 페티테,루이스 소호,버니 윌리엄스 등 7명이다.

▶ 10=지난 해까지 통산 37차례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양키스는 그동안 10개 팀을 상대했다.

▶ 11=양키스는 97년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패한 뒤 98년부터 포스트시즌 11차례 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했다.

▶ 13=다이아몬드백스의 밥 브렌리 감독은 부임 첫 해에 월드시리즈로 팀을 이끈 메어저리그 역사상 13번째 감독이다.

▶ 16=양키스의 주포 버니 윌리엄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기록중인 홈런 숫자다.윌리엄스는 홈런 2개를 추가하면 미키 맨틀,레지 잭슨과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타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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