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관광 겸 「드릴러」|「OSS 위기 작전」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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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항 「리오데자네이로」와「아마존」의 대폭포와 밀림을 배경으로 엮어지는 호화로운「액션·드릴러」. 말하자면 불란서제 「007」이다.
이상한 마약의 힘으로 황홀경 속에서 살인을 자행하는 암살단은 제 나름대로 세계 지배의 꿈을 꾸고 있다.
「앙드레·유느벨」감독은 이 괴 집단을 분쇄하는데 「프레데릭·스타포드」라는 신인을 기용, 유도와 당수의 묘미를 섞어 가며 진폭 있는「액션」을 전개한다. 여기에 육체파 여우「미렌·드몽조」가 가담하여 고급 조미료 구실을 한다.
원작은 「장·부르스」의 연작 소설 「OSS 117」의 두 번째「시리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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