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역 소 한마리 광우병 양성의심 판정

중앙일보

입력

최근 일본에서 광우병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도쿄(東京)도의 소 한마리가 광우병 양성의심판정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문제가 된 소는 지난 22일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식육시장에서 도축된 200마리 가운데 한마리로 감염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생후 30개월 미만의 소라고 일본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요코하마(橫浜)검역소에서 감염여부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본당국이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광우병 전두검사에서 지금까지 도쿄도 등에서 모두 3마리가 양성의심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최종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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