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로봇기술 공청회 22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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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국가 지능로봇기술 발전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학계와 산업계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공청회에는 박종오 프론티어사업단장(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사업단)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9명이 패널로 참석해 국내 지능로봇 기술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 김영환 과기부 장관이 지능로봇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가 기본계획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지능로봇기술은 세계 과학기술계에서 다른 과학기술과의 결합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21세기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능로봇이 외부환경으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획득해 판단하고 행동하며 인간을 지원하는 기계와 전자, 정보, 생체공학 등의 복합체이기 때문. 이에 따라 지능로봇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동력 부족, 노인과 장애인복지문제 등 선진국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과기부는 20일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로봇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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