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에 의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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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보=「골동품 밀수출 사건」을 수사중인 밀수합동 수사 반은 21일 상오 인천 세관당국의 통관「미스」를 밝혀내고 금명간 1차로 인천세관 검사원 5명을 소환, 통관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수사반은 (1)「메이시」회사가 이미 65년10월이래 세 차례나 이삿짐이라는 품명으로 골동품을 무난히 밀수출했다는 것과 (2)이번 경우 국제운수회사의 1백38점의 골동품이 5개의 꾸러미로 싸서 인천보세창고에 보관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중 단 한 꾸러미도 감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통관 이면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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