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전체 1순위 박은진 금호생명서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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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표 박은진(명신여고)이 1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고졸 예정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금호생명에 지명됐다.

1m82㎝의 포워드로 골밑과 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하고 슛이 정확한 박선수는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2.8득점을 기록했다. 슈터 부재에 허덕여온 금호생명은 박선수의 영입으로 팀의 득점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국민은행은 수원여고 가드 김은경(1m72㎝),3순위 한빛은행은 청소년대표 이연화(1m79㎝.수원여고)를 각각 낚았다.

이선수는 경기당 22.9득점을 올리며 박은진과 쌍벽을 이룬 대형 포워드로 2순위 지명이 예상됐으나 국민은행이 가드를 선택,한빛은행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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