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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군부 신문·방송장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싱가포르18일UPI특전동양】「인도네시아」육군은 18일「수반드리오」제1부수상을 비롯한 친공적인 각료 15명을 체포했다고 「자카르타」방송은 보도했다고「싱가포르」에서 청취되었다.
「자카르타」방송에 의하면 육군참모총장「수하르토」중장은「수카르노」대통령을 대신하여 이15명의 각료들이「인도네시아」국민의 희생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동경18일AP동화】「인도네시아」학생시위대는 17일「수바마리아」국회의장과 좌익계각료 3명을 납치, 육군에 이첩했다고 일본특파원들이「자카르타」발 기사에서 보도하였다. 시위학생들은 이날 이 고관들의 집으로 몰려가 그들을 납치, 「인도네시아」대학에 감금해두었다가 육군전략사령부에 인계할 것이라고 이 특파원들은 말했다.
이날 납치된 각료는 「인도네시아」대학전문학부학장이며「스탈린」상 수상자인「프리오노」교육상, 「수라추만」관계 및 농촌개발 상, 「아스트라위나타」 법무상의 세 사람이라고 일본기자들은 말했다.
【싱가포르18일AP동화=본사특약】「인도네시아」의 새 군사정권은 이 나라의 신문·방송국을 장악하였다고「자카르타」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모든 언론기관은 육군정보부장「수브로토」준장의 감독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새 군사정권은 곧 새로운 방공내각구성을 발표할지도 모른다고 믿을만한 소식통이 전했다. 「아츠마리」 전공보상은 감금되어 있다고 믿을 만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싱가포르17일UPI동양】반「수카르노」「자유 인도네시아의 소리」방송은 17일「자카르타」에서는 무장충돌의 위험이 짙은 것으로 느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17일AP동화】「자유인도네시아의 소리」비밀방송은 17일「수카르노」「인도네시아」대통령을 교수형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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