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17일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3천억원의 출자전환과 1조7천억원의 채무 만기연장 등 모두 2조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결정했다.
전체 67개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61개사(채권비율 97%)가 회의에 참여해 88%가 찬성했다. 채권단은 "이번 결정으로 현대유화의 부채비율이 올해 말 3백20%, 내년 말 2백98%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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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17일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3천억원의 출자전환과 1조7천억원의 채무 만기연장 등 모두 2조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결정했다.
전체 67개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61개사(채권비율 97%)가 회의에 참여해 88%가 찬성했다. 채권단은 "이번 결정으로 현대유화의 부채비율이 올해 말 3백20%, 내년 말 2백98%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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