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지법, MS 반독점 소송 담당 중재자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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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콜라-코텔리 미국 연방지법 판사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정부간의 반독점 소송과정을 감독하게 될 전문 중재자를 선임했다.

콜라-코텔리 판사는 이날 보스턴대학 법학과의 에릭 D.그린 교수를 중재자로 선임했으며 MS사(社)와 미 법무부, 18개 주정부 등도 그린 교수의 중재아래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또 "소송 당사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콜라-코텔리 판사는 소송 당사자간의 협상에어떤 진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 연방지법은 소송 당사자들이 오는 11월2일까지 반독점 소송에 관한 협상을 타결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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