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비를 유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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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6일 상오 서울 성동 경찰서는 서울 시내 「버스」 조합 (서울은행 을지로 지점 2층 소재) 이사장 박조술 (50·새한 「버스」 대표), 동부이사장 이주춘 (45·원효 여객 대표) 양씨가 거둬들인 조합비 상당액을 유용했다는 정보를 입수, 수사에 나서는 한편 관계 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이들은 「버스」 차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로부터 「버스」 1대 당 매월 2천원씩 1년간 2천5백여만원을 조합비조로 거둬들였는데 이중 상당액을 부당하게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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