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19일 하오3시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 명포동621 유재철(35)씨 집에 정체 모를 괴한이 들어와 유씨의 처 김소희(32)씨와 장녀 연하(4)양을 끈으로 목을 졸라 죽인 다음 라디오(싯가3천원) 1대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건은 김씨의 시모가 시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인데 유씨는 1주일전 대구(내당동)에 출장함으로써 참변을 면한 것이다.
성주경찰서는 네살난 유씨의 장녀까지 살해한 점으로 미루어 살인강도를 가장한 원한의 살인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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