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커피 하루 4잔 넘지 말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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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A의 식품-소비제품-환경 화학물질 독성평가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임신중 카페인 섭취지침을 통해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량은 하루 커피 4잔에 해당하는 300mg을넘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커피외에 홍차, 청량음료, 초콜릿 등 카페인 성분이 있는다른 음료나 식품을 먹을 때는 그에 포함된 카페인도 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초콜릿 바 하나, 홍차 3잔, 콜라 한 캔, 인스턴트 커피 한 잔은 모두 합해 카페인 300mg에 해당한다고 이 지침은 밝혔다.

이 지침은 또 일부 감기약과 독감 치료제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침은 음료별 카페인 함유량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인스턴트 커피 한 잔 - 75mg -- 커피 한 컵(머그) - 100mg -- 끓인 커피 한 잔 - 100mg -- 홍차 한 잔 - 50mg -- 보통 콜라 한 잔 - 50mg -- 보통 에너지 드링크 한 잔 - 80mg -- 초콜릿 바 한 개 - 최고 50mg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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