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밸리 재단법인 내년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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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지역 첨단.벤처 산업단지인 '마산 밸리'의 추진을 위한 재단법인이 내년에 설립된다.

11일 마산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중 모두 150억원을 출연, 마산밸리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밸리 전문추진팀을 구성, 오는 2007년까지 1천4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내서읍 중리 82만5천㎡의 부지에 첨단.벤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담당하게된다.

법인은 이 기간에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받아 벤처산업단지, 정보서비스단지, 전문수출단지, 교육연구단지, 주거생태단지, 기존공업단지등 6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중리 아파트형 공장인 경남정보기술센터에 110여개의 번체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단지가 완료되면 벤처.중소.대기업 등 600여개 업체가 입주해7천여명의 고용효과와 연 1조8천억원의 매출이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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