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조던, 시범경기 출전 결정

중앙일보

입력

'돌아온 황제' 마이클 조던(38.워싱턴 위저즈)이 우여곡절 끝에 첫번째 시범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몸이 아직 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오는 12일과 14일 열리는 디트로이트, 마이애미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불과 몇 시간 뒤 구단관계자를 통해 이를 번복, 출전 의사를 밝혔다.

조던은 "시범 경기 불참 발표를 한 뒤 많은 팬들이 나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표를 샀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팬들이 실망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던은 두 경기에서 길어야 10분을 넘지않게 코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윌밍턴<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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