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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실개천 살리기 운동’ 장관표창 받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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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아산시의 시책사업 중 하나인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수생태계 복원 콘테스트’에서 지역 하천살리기 모범·성공사례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생태 복원 성공사례를 발굴해 수생태계 복원 활동의 좌표 제시와 1사(社) 1하천, 도랑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환경청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22개 기업체와 단체를 평가 후 7개 기업체와 단체를 선정했다.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례발표에서 2011년부터 하천의 수질개선과 옛 도랑·실개천 생태 환경복원을 위한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관내 12개 마을에 대한 추진 상황과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송악면 적지미마을 실개천의 여울, 빨래터, 물길조성 등 생태복원과 마을주민의 정화활동 노력으로 다슬기와 플라나리아가 서식하는 1급수 수질로 개선한 사례와 도랑 복원활동 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어릴 적 도랑치고 멱 감던 옛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민·관·기업체와 공동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하천의 환경 복원을 연차적으로 확대·추진해 깨끗하고 청정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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