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파업 찬성 외기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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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평】전국 외기노조 부평지부는 9일 상오 4시 30분부타 12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3천 5백 63명이 파업가부투표를 실시, 하오 6시에 투표완료 했는데 개표결과 참가한 인원 중 3천 5백 33명이 찬성, 98%의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였다.
【의정부】전국 외기노조 의정부지부 15개 분회와 동두천지부 14개 분회 4천여 명의 미군부대종업원들은 9일 아침 7시부터 분회별로 파업가부투표를 실시했는데 10일 아침 현재 3천 8백여 명중 95%가 투표를 마쳤다.
투표결과는 10일 밤 11시쯤 밝혀질 것인데 4천여 조합원들의 대부분이 찬성투표를 한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문산】3천 2백여 명의 문산지구 외기노조원들은 10일 상오 11시 현재 20개 분회에서 95%의 투표를 끝냈으며, 하오 3시쯤이면 모두 끝낼 예정이다. 투표자들은 대개 파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보이고있다.
【인천】9일 상오 9시부터 파업가부투표에 들어간 외기노조 인천지부산하 조합원 1천 9백 1명중 1천 6백 74명이 가부투표에 응했는데 이중 1천 6백 33명이 찬성, 반대가 14, 기권 4, 무효가 23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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