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화 채권단 회의 17일로 연기

중앙일보

입력

현대유화 주채권 은행인 한빛은행은 11일 예정했던 2차 채권단회의를 오는 17일 오후 3시로 연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빛은행은 채권기관이 66개에 이르러 기관별 의사 결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 이같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유화에 대한 3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1조7천억원 규모의 채무 만기연장 등 회의 안건은 변함이 없다고 한빛은행은 말했다.

이와함께 출자전환후 현대유화 대주주 지분에 대한 완전감자 절차를 밟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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