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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여신한도 6백억 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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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일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작년도 재정안정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미국 물품계획원조 규모도 아울러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66년도 재정안정계획상의 1·4분기말 총 여신한도를 6백억 원으로 설정하고 재정부문의 1·4분기 말 한도 2백억, 금융부문 중 금융기관 여신 순증 2백 55억, 비료계정 1백 45억 원으로 한도를 설정하되 이 총 여신한도 범위 안에서 각 부문별 대출을 신축성 있게 운영하도록 기본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총 여신한도는 65년도 안정계획의 목표 5백 70억 원보다는 약 30억 원이 재정안정계획 실적 5백53억 원보다는 47억 원이 늘어났는데 이 최고여신한도는 금년 말 안정계획의 목표가 되어 있으며 1·4분 기말에 대비, 재정금융 「사이드」의 부문별 한도만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안정계획은 실질적으로 65년도 계획을 도습하는 것이며 65년 말 실적인 5백53억 원에 대비, 47억 원의 여신한도를 증가 조정하여 연말 안정계획의 부문별 목표는 재정부문 1백 70억, 금융부문 3백 25억, 비료계정 1백 5억으로 조정했다.
한편 안정계획에 의한 66년도 상반기 중 무역금융한도는 총 85억 원으로 65년 말 대출실적인 68억 원에 대비, 17억 원의 한도가 증가된 셈이고 「유전스」거래한도는 전년도의 2백만 「달러」에서 5백만「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외환보유고는 순외화자산 5천3백만「달러」를 유지키로 했던 65년도 수준을 계속 지키기로 미 측과 합의했다고 장 장관은 말했다.
그는 이 안정계획의 한·미 간 합의에 이어 미 측은 금년도 물품계획 원조를 6천만「달러」로 통고했다고 밝히고 이중 전년도 조기사용 분 1천4백60만「달러」를 제외하면 가용 잔액은 4천5백40만「달러」인데 이에 67년도 분 조기사용 2천5백만「달러」(비료 2천만 불, 원자재 5백만 불)를 합하면 66년도의 물품계획원조 가용자원은 7천40만「달러」이며 65년도 「프로그램론」 이월 분 5백만「달러」와 상반기 중 재정안정계획 실적에 따라 1천만「달러」 이상의 차관을 미 측에서 약속했으므로 실질적인 총 가용물품 계획원조는 8천5백40만 「달러」이상이 된다고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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