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동연구팀 퇴비속 박테리아 유전자 해독

중앙일보

입력

섭씨 60도 이상의 퇴비 속에서 사는 '심비오 박테리아 퇴비'의 지놈이 한.일 공동연구팀에 의해 해독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촉매기술실험실 성문희 박사팀과 일본 드래곤 지놈믹스사는 우리나라 퇴비에서 사는 이 박테리아의 유전자가 3천5백개이며 절반 정도가 새로운 유전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9일 발표했다.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는 3백50만개로 나타났다.

이 박테리아는 박테리아끼리 공생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으로 이같은 종류의 지놈이 해독된 것은 처음이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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